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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건강의 대명사, 견과류 그래놀라 (자도르) https://youtu.be/TX67WTRLsjA?feature=shared 집에 수제 그래놀라가 들어왔다. 엄마의 지인이 선물한 그래놀라를 먹으면서 재료를 들여다보니 모두 집에 있는 견과류였다. "집에서 충분히 만들 수 있겠는걸?" 파삭파삭한 그래놀라는 그 자체로도 맛있고 건강한 간식일 뿐 아니라 여러 곳에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주어 활용돋가 높다. 야채샐러드에도 잘 어울렸고, 심심한 그릭요거트에 곁들여 씹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으며, 선물용으로도 아주 제격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만든 그래놀라는 첫날부터 계속 만들어달라는 아빠의 주문이 나오게 했고, 연달아 3판을 구우면서 지인에게 선물하기까지 이르렀다. 그만큼 쉬운데 맛있고, 건강에 좋아 선물용으로도 좋으니 만들지 않을 수가 없다. 집에 남아있는 견과.. 더보기
럭키베이커리 클래스 101 (양송이스프) 클래스 101 온라인 플랫폼에서 럭키 베이커리 수업을 배웠다. 오늘은 지난 우리밀 사워도우 깜파뉴에 이어서 럭키 베이커리 매장에서 현재 팔고 있다는 양송이수프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나는 수업에서 가르쳐준 양송이 양보다 더 많은 양송이를 넣어서 수프를 끓였다. 그 양이란 양송이 한 팩. 양송이 한 팩이 들어갔으니 아주 진한 수프가 만들어졌다. 부모님이 드시면서 "아유, 진짜 진하고 맛있네." 한 그릇씩 다 드셨다. 수프에는 이전에 만들어 두었던 우리밀 깜파뉴를 이용하여 크루통을 만들어 곁들여 냈다. 오늘같이 비 오는 날에 진하게 끓여 따끈하게 낸 양송이 수프 한 그릇과 바삭바삭 씹는 재미를 더해주는 크루통을 먹으니 몸도 영혼도 따뜻하고 든든하다. 이 양송이 수프 수업에서 매장만의 특별한 재료 혹은 특별한.. 더보기
우리밀 씨앗 깜파뉴 (해바라기씨, 호박씨, 아몬드) 엄마의 주문으로 만들어진 우리밀 씨앗 캄파뉴. 평소 잘 드시는 해바라기씨와 호박씨를 넣어달라는 주문이 들어왔다. 해바라기씨 옆에 아몬드도 있길래 다져서 넣었다. 한살림 통밀가루와 네니아 우리밀 밀가루로 금강밀을 사용했다. 2차 발효는 저온숙성으로 12시간. 빵에 부재료가 들어가면 다 맛있구나. 꺼내서 먹기 좋게 슬라이스. 유산지에 싼 다음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 보관한다. 정진씨의 빵, 씨앗 깜파뉴. 앞으로 명석씨의 빵도 만들어야겠다. 기대된다. 더보기
75% 통밀 르뱅 브레드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 후기) Forkish Ken 아저씨의 책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를 읽고 75% 통밀 르뱅 브레드를 구웠다. 통밀 우리밀 사워도우빵. [ 1/4 배합 기준 ] 한살림 통밀가루 200 산아래 지리산 백강백밀 22.5 건크랜베리 30~35 물 165 소금 5 인스턴트 드라이 0.4 르뱅 90 르뱅은 우리밀 천연 발효종을 사용했다. 2차 발효는 15시간 저온 숙성. 가정용 미니 컨벡션 오븐으로 구웠다. 멋진 쿠프를 보고 싶지만, 이 정도 열린 것도 감사하고 무척 기쁘다. 겉면에 자잘한 공기 크랙이 나오지 않는데, 어떻게 하면 바삭하면서, 공기 기포들이 자잘한 껍질을 만들 수 있을까? 열일하는 나의 할아비 오븐아, 고맙다. 부재료로 건크랜베리를 넣었다. 기본빵만 굽다가 크랜베리를 넣으니 "역시 크랜베리가 들어가면 다.. 더보기
레몬 쿠키 (하다앳홈) https://youtu.be/d-tY_esmGcg?si=SlpsMzrOtxXUWq2s 지치기 쉬운 더운 여름에 활력을 주는 과일이 있다면 바로 레몬이 아닐까?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가볍게 살짝 올려주는 여름날의 쿠키, 레몬쿠키를 구워봤다. 잘 먹지 못하지만 좋아하는 음식이나 재료가 있는가? 나의 경우는 레몬이 그렇다. 신 맛을 잘 먹지 못하면서 레몬의 신 맛을 좋아한다.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면서 떡볶이는 좋아하는 상황과 같다. 이런 내게 하다앳홈님의 레몬쿠키는 레몬의 상큼함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였다. 눈이 찔끔 감기는'신 맛'보다는 은은한 상큼함을 즐길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 만약 신 맛을 좋아하거나 완전 레몬 덕후라면 레몬레몬함이 약간 부족하다 느낄 수도 있다. 레몬 초보자가 즐겁게 .. 더보기
에그타르트 (미스터비니) https://m.blog.naver.com/rlawogh1216/60210282915 마카오 안 부러운 홈메이드 에그타르트 만들기/에그타르트 만드는법마카오 하나도 안부러운 에그타르트 만들기 제 블로그에서 버닝하는 레시피가...blog.naver.com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러운 달콤함의 대명사, 에그타르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에그타르트는 온라인상에 수많은 레시피가 퍼져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레시피가 많은 만큼, 자신의 마음에 딱 드는 맛과 식감의 에그타르트를 만나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지금까지 많은 에그타르트를 시도해 봤는데 드디어 정착할 에그타르트 레시피를 찾았다! 바로 미스터비니님의 에그타르트다. 이 레시피로 정착하기로 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내가.. 더보기
럭키베이커리 클래스 101 우리밀 치아바타 2 (그고구마 치아바타) 지난 포스팅 실습편에 이어서 두 번째 치아바타를 구워봤다. 부재료는 삶은 고구마. 반죽 무게의 20% 정도 넣었다. 마음은 와다다다다 넣고 싶지만, 자제하고 배운대로 만들자. 가정용 미니 오븐으로 구웠고, 사용한 오븐의 최대온도는 240도다. 기공이 시원스럽게 크지 않은 부분이 아쉽다. 하지만 흡사 떡같이 조밀조밀했던 첫 시도의 기공에 비하면 분명 좋아진 기공이라 행복! 빵은 한 김 식힌 후 자른다. 뜨거울 때 칼로 자르면 모양이 유지되지 못하고 뭉개지기 쉽다. 빵은 모두 1.5cm 두께정도로 조금 두껍게 슬라이스했다.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 빵을 통쨰로 냉동하거나, 1/2조각으로 큼직하게 냉동하면 더 오랫도록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가벼운 아침 식사용으로 한 두 조각의 빵만 드시는 엄마 아빠를 .. 더보기
럭키베이커리 클래스101 수업 후기 (우리밀 치아바타) 클래스 101에서 부산의 럭키베이커리 수업을 수강했다. 유기농 밀가루로 만드는 럭키베이커리의 치아바타. 수업 내용 중에 부재료를 넣는 치아바타를 만들어 보았다. 클래스 101 럭키베이커리 수업은 두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치아바타와 포카치아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을 들었다. 치아바타는 크게 플레인 치아바타와 부재료를 넣은 치아바타를 배울 수 있는데. 치즈는 집에 있는 콜비잭 치즈, 올리브는 없어서 아침에 엄마가 삶으신 고구마를 부재료로 사용했다. 치아바타를 큼직하게 구워서 3 등분했다. 치아바타를 만드려 한 목적이 부모님께서 아침에 샌드위치용으로 드실 빵을 얻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다. 두 덩어리는 샌드위치로 사용할 수 있게 가로로 널찍하게 자르고, 나머지 한 덩어리는 얄쌉하고 길게 잘라서 가족 모두 맛봤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