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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움과자

하루 건강의 대명사, 견과류 그래놀라 (자도르)



그래놀라
파삭파삭 맛있는 그래놀라!

 

 


https://youtu.be/TX67WTRLsjA?feature=shared




집에 수제 그래놀라가 들어왔다. 엄마의 지인이 선물한 그래놀라를 먹으면서 재료를 들여다보니 모두 집에 있는 견과류였다.
"집에서 충분히 만들 수 있겠는걸?"

파삭파삭한 그래놀라는 그 자체로도 맛있고 건강한 간식일 뿐 아니라 여러 곳에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주어 활용돋가 높다. 야채샐러드에도 잘 어울렸고, 심심한 그릭요거트에 곁들여 씹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으며, 선물용으로도 아주 제격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만든 그래놀라는 첫날부터 계속 만들어달라는 아빠의 주문이 나오게 했고, 연달아 3판을 구우면서 지인에게 선물하기까지 이르렀다.

그만큼
쉬운데 맛있고,
건강에 좋아 선물용으로도 좋으니 만들지 않을 수가 없다.
집에 남아있는 견과류나 좋아하는 견과류가 있다면 듬뿍 넣어 만들어보자. 파삭함의 대명사, 그래놀라. 한 번 손대기 시작했다면 어느새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


[ 마른 재료 ]
오트밀 150 (필수 견과류)
피칸 70
아몬드슬라이스 50
코코넛 플레이스 25
건포도 30
설타나(건청포도)
시나몬 가루 2 (생략가능)

[ 시럽 ]
메이플시럽 60
황설탕 (또는 머스코바도) 45
올리브오일 50

* 올리브오일은 올리브 버진 같은 고급버전 말고, 일반 요리용 올리브오일. 포도씨유도 괜찮다.




 

아직은 하얀 상태의 그래놀라
15분 굽고 한 번 뒤집어준 상태



마른 재료에서 오트밀은 필수 재료다. 그 외 다른 견과류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변경 가능하다. 나는 오트밀 외 견과류로 피칸과 아몬드슬라이스, 호박씨, 해바라기씨를 넣었다. 견과류의 종류를 바꿀 경우, 레시피의 견과류의 총량인 295g을 맞추기만 하면 된다. 견과류와 시럽의 비율이 맞아지기 위함이다.


나는 건포도와 설타나가 없어 다른 건과일을 넣었다. 냉장고에서 오래 잠자고 있던 건무화과, 사워도우 부재료로 쓰고 남은 건크랜베리를 넣었다. 이것 역시 건과일 총량인 60g을 맞추어 넣었다.


세 번째 굽고 나온 상태
구울수록 색이 진해지는 그래놀라


3번 굽고 완성된 그래놀라 상태는 생각보다 파삭하지 않고 축축해 보인다. 하지만 절대 실패한 것이 아니니, 바삭하지 않아 보여도 걱정하지 말고 충분히 식히자. 오븐에서 갓 나왔을 때는 촉촉한 상태지만 완전히 식으면 이렇게까지 파삭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바스락거린다.


알록달록한 그래놀라의 색감
파삭함의 대명사, 그래놀라

 

용기에 넣은 상태
선물용


가볍게 만들어 보자 했던 그래놀라는 쉬운 공정에 맛까지 정말 맛있었다! 나만 먹기 너무 아쉬워 연달아 3판을 구워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로 돌렸다. 평소 오트밀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내가 그래놀라의 오트밀을 맛있게 느끼며 먹을 수 있다면, 누구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하다.  다시 구울 의사 100%다. 좋은 레시피를 나눠주신 자도르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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