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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케이크 (하다앳홈) 누구나 집에 한 개씩은 있는 게 있다면 꿀이지 않을까? 자주 사용하진 않아 잠자고 있을 꿀이 한 개씩은 있다면 허니 케이크를 추천한다. 허니케이크, 꿀 케이크는 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단하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버터를 크림화시킬 필요도 없으며, 집에 핸드믹서기나 반죽기가 없어도 된다. 베이킹상사나 온라인 주문을 해야지만 구매할 수 있는 재료가 아닌, 어느 슈퍼에 들어가도 흔히 찾아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든다. 하다앳홈님의 허니케이크는 정말 쉽고 간단하다. 간단한 것에 비해 맛있다. 꿀이 들어가서 어찌 보면 예상가능한 맛이다. 어디서 한 번쯤 먹어본 맛일 수도 있다. 나도 만들어 보기 전까지 그런 생각을 하곤 만들기를 늦춰왔다. 특별한 맛이 없을 거라 단정 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보기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여러 가지로 곁들이기 좋은 토마토절임 (하다앳홈 레시피) 저탄고지 식단을 하게 될 때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면 그건 바로 샐러드가 아닐까? 그중에서 방울토마토는 샐러드로 먹을 때 생으로만 먹게 되는 채소다. 보다 새롭게 방울토마토를 즐기며 다채롭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궁금해서 검색하던 중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알게 되었다. 평소 즐겨 보는 하다앳홈님 레시피를 보고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어 보았다.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는 구운 고기와 싸 먹어도 맛있고,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다.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다.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 산뜻하고 개운한 반찬으로 궁합이 잘 어울린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은 무척 간단한데 비해, 껍질을 한 알 한 알 벗겨야 하는 수고와 시간이 따른다. 하지만 들인 수고만큼 부드러운 과육을 즐기는 행.. 더보기
오트사이드 귀리우유로 라떼 만들어 마셔본 결과 오트밀크를 검색하던 중에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오트밀크를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오트사이드'다. 오트사이드는 호주에서 만들어진 100% 식물성 우유라고 한다. 코로나가 터진 즈음에 회사가 만들어져서 그 이전에는 이 제품은 없던 것이다. 내가 오트사이드 제품을 구매해 보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다. 그건 다른 제품과 다른 제조방식. 보통 다른 제품들이 귀리를 익히는 방법으로 찌는 반면에 오트사이드는 귀리를 찌지 않고 구웠다고 한다. 바로 이 부분이 내가 기대를 갖게 된 점이다. 밍밍한 다른 제품보다 훨씬 고소하고 진할 수밖에 없다는 후기를 보니 맛이 정말 궁금해졌다. 여러 가지 오트밀크 제품을 맛보고 비교한 이전 포스팅 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내 입맛 기준으로 오틀리 제품이 오트라테를 만들었을 때 .. 더보기
피칸 크럼블 쿠키 (이탈리안 홈베이킹) 지난 헤이즐넛 크럼블 쿠키에 이어서 피칸 크럼블 쿠키를 구웠다. 헤이즐넛 크럼블 쿠키에서 견과류의 종류를 변형해서 만들어 보았다. 밀가루와 갈은 피칸의 배합이 각각 50%로, 견과류의 고소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쿠키다. 설탕의 단 맛으로 가득한 쿠키와는 다르게 견과류의 고소함으로 은은한 단 맛을 낸 쿠키다. 어른들에게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함 진한 티쿠키로, 아이들에게는 맛있으면서 건강에도 좋은 간식으로 내기 좋다. 중력분 250 잘게 다진 피칸 250 비정제 설탕 100 실온에 둔 버터 150 달걀노른자 1개 소금 한 꼬집 피칸 크럼블 쿠키는 피칸의 고소함이 무척 진하다. 밀가루의 반틈을 피카이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탕은 그저 단맛에 조금 도움을 줄 뿐, 견과류의 고소함이 맛의 9할이다. 이.. 더보기
더블 초코칩 쿠키 (에이미스 브레드) 달달함의 대명사 에이미스 브레드 (Amy's Brerad). 그들의 쿠키 중에 평소 궁금했던 초콜릿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녹인 다크 초콜릿이 밀가루양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 쿠키다. 거기에 코코아 파우더, 그리고 다크 초코칩이 부재료로 들어가니 말 다했다. 이 정도면 쿠키 이름이 더블 초코칩 쿠키보다 트리플 초콜릿 쿠키가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다. 이 정도면 진정 초콜릿 쿠키의 자격이 있다. 결론적으로 맛은 정말 진하다. 그리고 예상할 수 있듯이 달다. 쿠키 모양인데 마치 브라우니를 먹는 것처럼 달달하다. 브라우니와 구별되는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식감이다. 브라우니가 꾸덕꾸덕하다면, 이 쿠키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평소 달달한 쿠키를 잘 먹는 나는 브라우니만큼은 많이 먹기 부담을 느끼.. 더보기
우유 끊고 대체 드링크로 내가 마시고 있는 것 우유를 끊었다. 그 결과 카페라테도 끊었다. 우유를 마시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 매일 마시던 카페라테를 마실 수 없게 됐다. 매일 마신 카페라테를 안 먹으니 입이 금방 심심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카페라테가 생각날 때마다 물을 마셔보았는데. 갑자기 '맛'이란 요소가 빠지니 도통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지금은 물이나 블랙커피를 잘 마신다. 이렇게 되기까지 사실 우유로 만든 카페라테를 대신할 중간 다리가 존재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물로 넘어오기 전의 중간다리는 바로 식물성 우유다. 내가 우유를 대신해 대체 드링크로 찾은 조건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우유성분이 들어가지 않을 것(예를 들어 탈지분유). 두 번째는 '맛'이 있을 것. 그것이 바로 식물성 우유였다. 식물성 우유로 만든 라테를 마시면서 .. 더보기
초코릿 바스크 치즈케이크 (우주의 식탁님) 초코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구워보았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처음 구워보는 것이고, 치즈케이크로 초코맛도 처음이라 이번 베이킹 결과가 무척 궁금했다. 구워진 색깔과는 다르게 다크 초콜릿 맛이 생각보다 진하다. 그래서 정말 맛있다. 굽는 시간이 짧은 만큼 텍스쳐가 굉장히 부드럽다. 무스케이크라 해도 될 정도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었다. 다시 구울 의사 100%다. 평상시 초코맛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 재료 크림치즈 400 설탕 100 전란 160 생크림 180 다크 초콜릿 100 옥수수전분 15 코코아파우더 5 색깔은 연해 보이는데 맛을 보면 초코맛이 꽤 진하다. 굽고서 한 김 식힌 후, 냉동실에 적어도 1~2시간 이상 굳힌 후 자르자. 나 같은 경우 1시간 냉동실에서 굳힌 후 잘랐는데 가운데는 아직.. 더보기
정제 탄수화물 먹어도 먹어도 배 안 부른 이유 밥 배 따로, 디저트배 따로 '밥 배 따로, 디저트배 따로'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또는 배가 불러 밥은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데 디저트는 들어가는 경험을 해본 적 있는가. 조금 전까지 음식을 가득 먹어 배가 가득 찼는데 케이크나 쿠키, 파이 같은 디저트는 새롭게 들어간다. 그래서 밥배 따로 디저트배 따로란 말이 생겨 났다. 그 이유가 뭘까? 고기 같은 단백질이나 지방은 도저히 더 못 먹겠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간 정제된 탄수화물 먹을 공간이 생기는 이유. 고도로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가공된 탄수화물은 먹어도 먹어도 배가 안 부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단백질과 지방에는 포만감 신호가 있다. 호르몬이 전달하는 자연스러운 포만감 신호는 과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강력하다. 지방과 단백질을 섭취하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