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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도우 식사빵

르방에게 주는 밀가루를 바꾸면 빵의 결과가 달라질까? (feat. 우리밀 깜빠뉴 사워도우 브레드) 르방에게 밥으로 주는 밀가루의 종류만 바꿔도 빵의 결과가 달라질까?  매주 한 개씩 굽고 있는 우리밀 깜빠뉴 사워도우가 최근에 조금 달라졌다. 이전보다 풍미가 더 달달하고 구수해졌고, 사워도우 신맛은 보다 가볍고 은은해졌다. 사워도우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먹기에 좋은 사워도우 브레드가 됐다. 빵의 재료는 변함이 없다. 똑같은 산아래 지리산 백강밀, 같은 소금, 같은 물을 사용했다. 빵의 재료는 그대로인데 어떻게 전 다른 풍미를 가진 빵을 만들 수 있었는가?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딱 한 가지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 재료는 바로, 르방. 르방중에서도 르방에게 밥으로 주는 '밥 밀가루'다.     내가 그동안 르방에게 밥으로 주었던 우리밀의 종류는 산아래 우리밀 백강밀이다. 우리밀 사워도우 브레드를 만들.. 더보기
앙 바게트 (feat. 홈메이드 저당 팥앙금, 우리밀 바게트 사워도우) 앙 바게트부모님 세대가 마음 놓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  5월의 달을 맞이해서 어버이날 기념으로 만들기 좋은 빵으로 무엇이 좋을까? 친근한 재료와 맛이지만 특별한 빵. 건강도 살피면서 맛있는 빵을 찾고 있다면. 우리밀 바게트 사워도우와 홈메이드 팥앙금으로 '앙바게트' 만들어 보자!    이미 눈치챘겠지만 앙버터와 다른 점은 앙바게트에는 버터가 들어가지 않는다. 버터가 들어가면 유지방의 크리미함과 우유의 고소함이 팥앙금과 만나서 별미를 느낄 수 있는데.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별미더라 하더라도 60세 이상의 부모님 세대에선 다소 부담스러운 맛일 수도 있다.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부모님 세대는 눈에 버젓이 보이는 두툼한 생버터를 먹는다는 것이 별미를 맛보기도 전에 심리적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 더보기
홈메이드 저당 팥앙금 만들기 (for 앙버터 바게트) 달달한 부드러움을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홈메이드 저당 팥앙금      앙버터에 넣을 팥앙금을 집에서 저당으로 건강하게 만들어보자!집에서 만드는 팥앙금은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든다. 시중에서 팥앙금을 사서 쓰면 간단하고 편리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과다한 물엿이나 설탕이 들어가 있다. 집에서 직접 팥앙금을 만들면 시간이 들지만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앙버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머스코바도 설탕이나 메이플시럽 같은 천연당을 사용해 건강한 단 맛을 낼 수 있다. 설탕의 양을 줄여 저당 팥앙금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 더불어 개인의 취향에 맞춰 통팥이 살아있는 앙금 또는 고운 앙금을 선택해 만들 수 있다는 것도 홈메이드 팥앙금의 이점이다.       국내산 팥, 소금, 천연당: 필수 재료  집.. 더보기
바게트 (우리밀 사워도우 브레드 By 오가그레인) 프랑스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프랑스를 여행할 수 있는 방법우리밀 바게트 사워도우 브레드  얇고 바삭한 껍질. 밀가루가 가진 풍미와 오븐 안에서 잘 구워져 나온 구수한 냄새.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방금 나온 바게트를 먹어본 적이 있는가? 프랑스에 살고 있지 않다면 갓 나온 구수하고 바삭한 바게트를 먹기 어려울 수 있다. 밥이 주식인 우리나라에서는 더욱이 갓 나온 바게트를 먹어보긴 더 어렵다. 하지만 집에서 바게트를 굽는다면 ? 우리 가까이에서 재배된 우리밀로 바게트를 만들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건강함과 구수함을 모두 가진 우리밀, 물, 소금, 르방만으로 만들어지는 바게트. 12시간 이상 저온 발효하여 소화가 잘 되면서 속이 편한 식사빵. 장시간 발효로 만들어지는 구수함과 은은한 신맛을 가진 우리밀 .. 더보기
올리브 치아바타 사워도우 (우리밀) 식탁 위에 팔방미인, 우리밀 치아바타 사워도우 브레드 식탁 위에 여러 가지 요리에 어울릴 수 있는 식사빵을 한 개 꼽아야 한다면 이 빵을 고를 수밖에 없다. 요리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팔방미인, 사워도우 브레드 중에서도 치아바타가 아닐까? 치아바타는 요리에서 활용도가 무척 넓다. 찍어먹을 소스로 어떤 것을 골라도 그 맛을 입안에서 맛있게 즐기게 해주는 식전빵이다. 파스타나 수프와 곁들이거나 푹 찍어 먹기 좋은 식사빵. 간단한 재료를 한데 모아 든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담백한 샌드위치빵. 어떤 부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빵 자체만으로도 맛있고 든든한 한 끼가 되는 치아바타는 이처럼 활용도가 높은 빵이다.  오늘은 한 번 만들어 두면 요리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치아바타를 구워봤다. 치아바.. 더보기
올리브 견과류 포카치아 사워도우 (우리밀 사워도우) 레스토랑 식사빵을 집에서 즐기는 방법, 올리브 견과류 포카치아 아웃백에 가면 식전빵으로 나오는 부시맨 브레드를 먹으면서 한 개 더 먹고 싶었던 기억이 있는가? 파스타집에서 곁들여 빵이 나왔을 때, 파스타소스에 빵을 푹 찍어 먹은 맛있는 기억이 있는가? 이처럼 맛있는 식사빵 또는 식전빵은 메인 요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웃백의 식전빵인 부시맨 브레드처럼,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는 식전빵, 식사빵을 집에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그럴 수 있다면 우리의 식탁은 한층 다채로워지고 즐거워질 것이다. 오늘은 식전빵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맛있는 식사빵인 포카치아를 만들어 보았다.      담백한 포카치아만으로 충분히 맛있는 식사빵이지만 포카치아 위에 부재료를 올려.. 더보기
식사빵 우리밀 사워도우로 식탁 차리기 속 편한 식사빵, 사워도우빵으로 밥상 차리기 우리밀 사워도우 깜빠뉴는 식사빵이다. 밥처럼 든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사워도우는 장시간 저온숙성과정을 통해서 소화가 잘돼서 속이 편하다. 우리밀 사워도우로 최근에 차려 먹은 식탁. 비건 식사빵인 우리밀 사워도우로 차려 먹은 빵상을 나눠본다. #허니햄버터 샌드위치 #우리밀깜빠뉴사워도우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뿌리고 깜빠뉴 두 조각을 노릇하게 구워준다. 잠봉뵈르햄 없으니 마켓에 파는 샌드위치용 슬라이스햄. 노릇하게 구워준 깜빠뉴 한 쪽면에 꿀을 펴 발라주고. 버터 슬라이스해서 올리고 슬라이스햄은 원하는 만큼 올려준다. 야매 잠봉뵈르 샌드위치. 잠봉뵈르, 발효버터, 프랑스 바게트빵이 없으면 잠봉뵈르는 못 만들어 먹는구나 싶었는데 내 생각은 틀렸다는 것을 알게 해.. 더보기
치아바타 반죽으로 두 가지 빵 만들기 (우리밀 치아바타, 우리밀 올리브 포카치아) 한 가지 사워도우 반죽으로 두 가지 빵을 동시에 만들 수 있다? 나처럼 사워도우를 만들기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은 초보 홈베이커에게 한 종류 이상의 사워도우 반죽을 동시에 하는 일은 복잡하고 부담이 되는 일이다. 서로 다른 작업 과정을 번갈아 오가다 보면 혼선이 발생해 헷갈리기 시작하고, 작업 과정이 뒤로 갈수록 집중도와 체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두 가지 빵을 차례대로 굽다 보면 12~24시간의 장시간 저온 숙성을 거치는 사워도우 특성상 작업 시간이 매우 길어지게 된다. 한 가지 사워도우 반죽을 만들어 두 가지 빵을 동시에 구울 수 있다면? 신경 써야 할 반죽은 한 개이기 때문에 작업과정의 집중도가 올라가게 되고 그 결과 신경 쓴 만큼 빵도 잘 나오게 될 것이다. 치아바타 사워도우 반죽 한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