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편한 식사빵, 사워도우빵으로 밥상 차리기
우리밀 사워도우 깜빠뉴는 식사빵이다. 밥처럼 든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사워도우는 장시간 저온숙성과정을 통해서 소화가 잘돼서 속이 편하다. 우리밀 사워도우로 최근에 차려 먹은 식탁. 비건 식사빵인 우리밀 사워도우로 차려 먹은 빵상을 나눠본다.
#허니햄버터 샌드위치 #우리밀깜빠뉴사워도우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뿌리고 깜빠뉴 두 조각을 노릇하게 구워준다. 잠봉뵈르햄 없으니 마켓에 파는 샌드위치용 슬라이스햄. 노릇하게 구워준 깜빠뉴 한 쪽면에 꿀을 펴 발라주고. 버터 슬라이스해서 올리고 슬라이스햄은 원하는 만큼 올려준다. 야매 잠봉뵈르 샌드위치. 잠봉뵈르, 발효버터, 프랑스 바게트빵이 없으면 잠봉뵈르는 못 만들어 먹는구나 싶었는데 내 생각은 틀렸다는 것을 알게 해 준 맛. 마켓에서 파는 샌드위치용 슬라이스햄, 무염버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워도우빵만 있으면 충분하고도 넘친다. 몇 번을 해 먹었는지 모르겠다. 이거 먹으려고 샌드위치용 슬라이스햄을 구비해 두게 됐다.
어른들께 낼 때는 슬라이스햄은 2~3장만 올리기. 햄이 짭짤해서 많이 올리면 짤 수 있다. 햄을 많이 올리고 싶으면 짠 맛 덜한 슬라이스햄을 사용하거나 꿀을 넉넉하게 바르자.
#우리밀깜빠뉴사워도우
쨈발라서 먹을 용으로 깜빠뉴 반틈은 더 작게 자른다. 냉동실 보관.
#계란샐러드 #계란샌드위치 #마요네즈계란샐러드
감자 넣은 계란샐러드를 먹고 싶었으나 감자가 없다. 그렇다면 계란만 가지고 샐러드를 만들기로 한다. 계란 3개, 마요네즈, 홀그레인 머스터드랑 후추 넣고 버물버물하면 샐러드 완성. 깜빠뉴빵 한쪽면에 두툼하게 올려준다. 샌드위치로 먹으려 했지만, 계란 맛을 가득 느끼고 싶어서 오픈샌드위치로 변경. 칼로 쓱쓱 썰어먹는 게 신선하다. 마요네즈 계란샐러드랑 구수한 깜빠뉴. 한 끼 식사로 더없이 든든하다.
오픈샌드위치로 먹으려 보니 칼이 필요했다. 손으로 들고 먹어도 되지만 칼로 잘라서 먹으니 신선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계란 3개, 빵 1개. 그리고 토마토 1개만으로 든든한 한 끼다.
#버터 #무염버터 #우리밀깜빠뉴사워도우
바삭하게 구운 깜빠뉴에는 사실 버터 한 조각만으로 충분하다. 갖가지 재료로 맛있는 빵상(밥상)을 차릴 수 있다. 이따금 빵의 구수함과 바삭함을 즐기고 싶을 때, 버터만 내놓는다. 발효버터가 있으면 더 맛있겠지만 그냥 버터도 충분하다. 왜냐하면 바삭하게 구운 사워도우빵의 구수함이 있으니 버터가 꼭 발효버터가 아니라도 된다.
차가운 버터와 따뜻한 빵. 온도의 간극이 있어 버터의 차가움과 빵의 따뜻함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다만 버터 바르는게 조금 힘들다는 부분이 단점. 굳이 어렵게 버터를 펴바르기 보다는 얇게 슬라이스 해서 즐기면 된다.
#피넛버터 #딸기쨈 #우리밀깜빠뉴사워도우 #PB&J
땅콩버터와 쨈의 조화는 말해 무엇이랴. 불변의 조합이다. 쨈과 버터를 같이 먹어야 맛있지만, 따로 먹고 싶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는 깜빠뉴 한 조각에 나눠서 발라주면 되니 문제없다.
구수한 우리밀 깜빠뉴와 땅콩버터. 이 맛을 알게 된 이후, 냉장고에서 1년 내도록 잠들곰만 있었던 땅콩버터가 동이 났다. 피넛쿠키 만드려고 산 땅콩버터는 이제 식탁 위로 자주 올라오고 있다.
#방울토마토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 #마늘 #방울토마토올리브절임 #우리밀깜빠뉴사워도우
허니햄버터 샌드위치와 버금가게 내가 사랑하는 맛. 토마토 스파게티맛이 난다. 손님맞이 때 에피타이저로 내놓으면 좋은 맛이다.
방울토마토가 있다면 하다앳홈님의 방울토마토 절임 레시피로 꼭 한 번 만들어 보길 추천. 맛있는데 만드는 방법 또한 간단하다.
#당근수프 #노우유 #야채수 #비건스프 #우리밀깜빠뉴
차가운 당근수프에 바삭하게 구운 깜빠뉴 찍어먹기. 수프에 밥을 말아먹으면 맛있다. 그런데 당근수프처럼 차갑게 먹는 수프에는 밥을 적셔 먹기 조금 애매한데. 사워도우빵은 따뜻한 수프나 차가운 수프 상관없이 곁들여 즐길 수 있어 참 좋다.
차가운 당근수프만 먹었으면 조금 배고팠을텐데. 빵과 곁들여 먹으니 든든하게 한 끼 식사로 좋다.
수프에 깜빠뉴를 푹 찍어 먹다보면 빵이 부족하다. 빵이 술술 넘어가는구나.
우리밀 깜빠뉴 사워도우로 차린 식탁. 식탁이 날로 날로 다채로워지고 새로워진다. 저온 발효로 빵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하다. 밥상이 아니라 빵상이다. 앞으로 또 어떤 빵상을 차리게 될까? 기대가 된다. 오늘도 행복의 빵을 굽는다.
'사워도우 식사빵 > 우리밀 사워도우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르방에게 주는 밀가루를 바꾸면 빵의 결과가 달라질까? (feat. 우리밀 깜빠뉴 사워도우 브레드) (2) | 2024.05.07 |
---|---|
앙 바게트 (feat. 홈메이드 저당 팥앙금, 우리밀 바게트 사워도우) (3) | 2024.05.04 |
치아바타 반죽으로 두 가지 빵 만들기 (우리밀 치아바타, 우리밀 올리브 포카치아) (5) | 2024.04.10 |
당신의 사워도우빵이 납작한 토끼일 경우, 살펴보아야 할 두 가지 요소 (1) | 2024.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