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토 브레통 / 브리타니 케이크 (하다앳홈)

 

 

집에 있는 단순한 재료만으로

프랑스에서 150년 넘게 전해 내려오는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티타임을 나누고자 할 때

추천합니다.

 

 

 

맛보지 않은 채 부모님께 전해 드린 후

'한 번 더 '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온 티타임 케이크!

 

[ 레시피 출처 ]

 

하다앳홈 레시피

https://youtu.be/mTQKu2PQby8?si=MAHZQSfa6m5A62_5

 

 

 

 

[ 재 료 ]

 

원형 1호 틀(지름 15cm) 1개 분량

 

박력분 또는 중력분   190

설탕   110

소금   2

달걀노른자   3개

무염 버터    120 (실온 상태)

바닐라 익스트랙트   2.5 (선택)

 

* g 단위 표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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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생각보다 많이 질다?

윗면에 계란 노른자를 발라 무늬를 내려면 윗면이 평평해야 한다. 그런데 최종 반죽이 매우 질다. 윗면을 매끄럽게 정리하기란 매우 난해하다. 반죽 윗면에 무늬를 내지 않고 구워도 상관없다. 그러나 예쁘게 무늬를 내고 싶은 분을 위해 나의 방법을 공유한다.

 

< 반죽 윗면 매끈하게 만드는 팁 >

질어서 끈적이는 반죽 윗면에 종이 유산지를 덮는다. 유산지 위에 평평한 사물로 윗면이 평평해지도록 문지른다. 

윗면이 평평하게 골라졌다 싶으면, 유산지를 덮은 채 반죽을 그대로 냉동시킨다.

 

반죽 윗면에 무늬를 내기 바로 전에 냉동실에서 꺼낸다. 포인트는 반죽이 차갑게 얼은 상태에서 종이 유산지를 벗기는 것. 그래야만 유산지에 진 반죽이 들러붙지 않은 채 깔끔하게 떼져 반죽 윗면이 매끄럽게 정리된다. 반죽이 얼지 않은 상태에서 종이 유산지를 벗기면 유산지에 반죽이 끈적하게 달라붙어 나와 결과적으로 반죽 윗면도 울퉁불퉁하게 된다. 꼭 반죽이 얼은 상태에서 유산지를 벗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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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을 한층 끌어주는 방법 >

 

하다앳홈님은 반죽에 레몬제스트 또는 홍차가 있을 경우 넣어서 만들기를 추천하셨다. 그래서 해봤다! 두 번째로 구울 때 트와이닝 제품사의 홍차를 넣어본 것. 결과적으로는 홍차잎을 넣는 것보다는 레몬제스트를 넣는 편이 좋은 것 같다. 그 이유는 홍찻잎이 아주 소량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반죽의 수분을 흡수해 반죽의 식감이 촉촉함이 조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홍차를 좋아해서 넣고 싶다면 홍찻잎은 1~2g 사이로 아주 소량 넣는 것을 추천한다.

 

가정에 레몬제스트 또는 홍차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본 레시피 자체로 이미 맛있기 때문에 굳이 레몬 제스트나 홍차가 없어도 괜찮다. 한 가지 욕심을 부려 본다면, 사람들에게 대접하거나 선물할 용도로 굽고자 할 때는 바닐라 익스트랙을 꼭 넣는 것을 추천. 바닐라 익스트랙은 없어도 무방한 재료이지만 이 케이크에서는 있고 없고의 풍미 차이가 꽤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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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기념 선물로 구운 하다앳홈님의 티타임 케이크. 맛도 보지 않은 채 구워진 케이크를 부모님께 전해드렸는데 그 결과는?

 

"한 번 더 구워줘. 이거 너무 맛있어"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접할 티타임 케이크가 필요하다면, 갈레트 브루통을 구워보길 추천한다.

특별한 재료가 필요하지 않다. 베이킹을 자주 하지 않아 베이킹파우더나 베이킹 소다가 없어도 상관없다.

단, 한 가지 단점이 있노라면 노른자만 사용하기 때문에 흰자가 남게 된다는 것. 흰자로 구울 수 있는 베이킹 품목으로는 휘낭시에가 있다. 나처럼 휘낭시에를 굽지 않는다면 프라이팬에 부쳐 오늘의 밥반찬으로 호로록 먹어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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