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로지와 함께 사과주를 / 우리밀 사과 호두 치즈 사워도우 5. 사과 한 개가 통째로 들어가고, 물대신 사과즙으로 만든 사과 사워도우. 궁금하지 않은가? 이번에 시도한 오렌지 베이커리 위로빵은 바로 '사과 사워도우'다. 새로운 재료와 조합으로 새로운 빵을 만들기 좋아하는 키티가 소개하는 '로지와 함께 사과주를' 사워도우는 사과를 한가득 느낄 수 있는 사워도우다.로지와 함께 사과주의 기본 베이스는 궁극의 사워도우인 와틀링턴을 따른다. 베이스 재료에서 달라지는 부분은 물대신 사과즙이 들어간다는 것과 밀가루에서 통밀의 비율이 좀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부재료는 사과 1개를 갈아 넣고 호두와 치즈가 들어간다. 나는 원레시피의 1/2로 양을 줄여 구웠다. 딱 한 가지, 간 사과는 넣지 않았는데. 냉장고에 사과가 있음에도 굳이 사과를 갈아서 넣지 않은 이유는 반죽이 떡이.. 더보기
궁극의 사워도우, 매일 밥으로 먹는 식사빵 오렌지 베이커리 위로빵4. 영국 오렌지 베이커리에 직접 가게 됐을 때, 1순위로 가장 먼저 살 빵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나는 1초의 고민도 없이 이 빵을 고를 것이다. 이 빵은 오렌지 베이커리 사워도우 브레드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빵, 바로 되시겠다.와틀링턴은 키티가 사는 동네 이름이다. 가게의 시그니처 빵이름을 동네 이름으로 짓다니. 만약 키티와 앨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빵을 잘 팔려고 했다면 분명 이런 단어들을 고려했지 않았을까?'천연', '건강한' '통밀 100%', '노 버터', '노설탕', '노유제품', '저온숙성', '저온발효', '유산균', '소화가 잘 되는', '사워도우' 등등그러나 키티와 앨은 건강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끌만한 어떠한 단어도 쓰지 않았다... 더보기
앨버트! 사워도우와 탕종을 품은 식빵 식빵처럼 부드러우면서도사워도우의 특징을 가진 식빵앨버트 사워도우로 만든 샌드위치를 만들어 본 적이 있는가? 만약 사워도우 깜빠뉴를 처음 먹는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처음 샌드위치로 만든다면 한 가지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사워도우 브레드가 가진 특징에서 생기는 문제인데. 사워도우는 속살은 연하지만 껍질이 바삭바삭하기 때문에 빵을 부드럽고 연들연들 하게 먹기 위해 구워서 먹으면 좋다는 것. 또는, 구멍이 많은 사워도우로 샌드위치로 만들 땐 소스가 구멍 사이로 흘러나오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다.사워도우 깜빠뉴로 샌드위치를 만들 때의 작은 불편함을 아쉬워했던 것은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녔다! 키티의 오빠인 앨버트(그렇다, 이 빵의 이름은 바로 키티 오빠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역시 베이컨 .. 더보기
사워도우 버거 번, 오늘 식사가 기대되는 이유! 2. 사워도우 버거 번 브리오슈처럼 부드러우면서도손에서 뭉개지지 않는 탄탄한 햄버거빵.사워도우 발효종으로 만든 천연발효 빵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햄버거빵.그런 햄버거빵이 있다고?그런 빵으로 햄버거를 만든다니?사워도우 버거 번이라니. 얼마나 건강하고 맛있는 햄버거가 될까?원할 때마다 이런 햄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 삶에 어떤 즐거움일까?두근두근!가슴이 오랜만에 두근거린다!평소 햄버거를 자주 먹진 않지만(내가 있는 곳은 롯데리아가 유일한 햄버거집인 시골.) 그래서 도시에 나올 때 이따금 사 먹는 햄버거 맛은 행복 그 자체인데. 햄버거, 그것도 건강한 사워도우 햄버거빵을 사용한 햄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오렌지 베이커리 레시피에서 사워도우 버거 번을 처음 본 순간, "이건 꼭 만들어 봐야 해." .. 더보기
피카 번, 오늘 우리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되는 마법 피카 Fika스웨덴어로 '차마시는 시간'이라고 한다.바쁘게 일하다가도 피카를 위해 하던 일을 잠시 멈추는 스웨덴 사람들.이것이 스웨덴 사람들의 행복의 비밀일까?우리나라와 달리 행복 지수가 크게 높은 스웨덴 사람들의 행복의 비결이.키티의 말처럼 든 사람이 피카 번을 먹는다면 세상은 훨씬 나은 곳이 된다면, 만들어 보고 싶었다.그래서 만들기로 했다!   시나몬 버터로 만든 피카 번.은하수 그레이즈를 발랐다.레시피엔 없는 노른자 칠.굽기 전에 노랗게 샤워를 시켜줬다.오가그레인 우리밀 강력분으로 만든 피카 번은 크게 부풀지 않았다.카다멈 번 모양을 하려면 30x20cm 직사각형 크기보다 더 크게 밀어 펴야 하겠다.해외 수입밀은 반죽이 잘 늘어나지만, 우리밀은 그만한 신장성이 없다. 어느 정도 늘어나다 이내 끊겨.. 더보기
오렌지베이커리 줄리 앤 줄리아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나요?실패해도 실수해도 괜찮다며엄마같은 푸근함과 친근함으로 요리하는프랑스 요리의 대모, 줄리아.줄리아의 책에 있는 레시피를 보고그녀의 요리를 모두 만들어 보기 시작한 줄리.실존 두 인물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입니다.여기 또 다른 이야기를 가진 꿈꾸는 자가 있어요. 프랑스 요리의 줄리아와 줄리가 있다면,영국 오렌지 베이커리 키티 베이커와 정아의 이야기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만들고 먹고실패하여 좌절하고 낙담하고춤추고 즐거워하며 나눠 먹을또 다른 이야기.느리지만 나의 속도로빵과 노래하며 춤추고 싶은초보 베이커의 이야기.이 여정이 작은 오늘의 즐거움 그리고 누군가의 딴딴한 용기가 되기를 바라며.시작합니다. 더보기
갸토 브레통 / 브리타니 케이크 (하다앳홈) 집에 있는 단순한 재료만으로프랑스에서 150년 넘게 전해 내려오는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면사랑하는 사람들과 티타임을 나누고자 할 때추천합니다. 맛보지 않은 채 부모님께 전해 드린 후'한 번 더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온 티타임 케이크! [ 레시피 출처 ] 하다앳홈 레시피https://youtu.be/mTQKu2PQby8?si=MAHZQSfa6m5A62_5 [ 재 료 ] 원형 1호 틀(지름 15cm) 1개 분량 박력분 또는 중력분 190설탕 110소금 2달걀노른자 3개무염 버터 120 (실온 상태)바닐라 익스트랙트 2.5 (선택) * g 단위 표시 생략 반죽이 생각보다 많이 질다?윗면에 계란 노른자를 발라 무늬를 내려면 윗면이 평평해야 한다. 그런데 최종.. 더보기
토마토잼 (80% 저당잼) 올 여름, 토마토케첩 대신, 건강한 만들어 즐기는 토마토소스홈메이드 저당 토마토잼   아이들 간식으로 너겟을 내줄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샌드위치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주는 간단하고 쉬운 소스.우리 식탁에 다양한 순간에 필요한 토마토케첩을 건강하고 맛있게 대신할 방법이 있다. 아이들 간식에 곁들일 맛있고 건강한 소스가 필요하다면?한 끼 식사가 되는 샌드위치 맛을 한 단계 끌어올려주고 싶다면?생레몬을 넣어 만드는 홈메이드 저당 토마토잼을 만들어 보자!    [ 재 료 ] 토마토   1kg레몬즙(10%)   10g설탕(30~80%)   80g   토마토 바닥면에 칼로 십자모양의 칼집을 낸다. 냄비에 물을 넣고 센불에서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칼집을 낸 토마토를 넣고 약 5분간 살짝 데친다.    데친 토마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