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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움과자

피칸 파이바 / NO 계란 (하다앳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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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No 계란 피칸 파이바

 

 

하다앳홈님 피칸 파이바

 

 

집들이에 초대를 받았을 때.

어른을 만나는 자리에 나가야 할 때.

오래간만에 정다운 친구를 만날 때.

마음을 담은 무언가를 작게라도 준비하고 싶어지는 이러한 순간이 있던 적이 있는가?

그런데 막상 무엇을 구워야 할지 찾다 보면 수많은 선택지 사이에서 지친 적이 있었다면? 이러한 때마다 당신의 고민을 없애줄 수 있는 이 파이를 권하고 싶다. 내게 있어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라는 마음을 말없이 전하고 싶을 때. 내가 고민하지 않고 바로 굽는 파이.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견과류가 가득 들어가는 이 파이는 평소에 흔히 접하는 디저트와 재료가  아닌 만큼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이 파이는 바로 '피칸 파이'다.

 

 

이번에 구워본 피칸 파이는 지금껏 만든 피칸 파이중에서 가장 간단한 공정이다. 또한 가장 설탕양이 적으며, 무엇보다 계란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맛이 좋다. 파이형태에서 바(bar) 형태로 구운 피칸 파이바. 하다앳홈님의 새로운 피칸 파이는 두고두고 구울 레시피다.

 

 

 

[ 레시피 출처 ]

: 하다앳홈님 유튜브

 

 

 

[ 재 료 ]

* g 단위 표시 생략

 

 

( 크러스트 )

박력분 또는 중력분   90

아몬드가루   60

머스코바도 설탕   30

소금   1

무염버터   70

바닐라 익스트랙트   2.5 

 

 

( 필링 )

피칸   160

무염버터   100

설탕   70 (나는 머스코바도 원당을 사용했다)

소금   1

꿀   30   (나는 한살림 쌀조청으로 대신함)

바닐라 익스트랙트   2.5

 


 

식히는 중인 피칸 파이

 

 

만드는 방법은 지금껏 구워본 여러 피칸 파이 중에 공정이 가장 적다. 피칸 파이를 처음 만드는 사람이라면 조금 많은 공정일 순 있다. 하지만 피칸 파이를 구워봤다면 이 공정이 가장 단순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공정은 먼저 크러스트부터 굽는다. 크러스트는 버터를 녹여서 다른 재료와 한데 잘 섞으면 끝. 버터를 녹이면 다 끝난 거다. 보통 파이지는 찬 버터를 밀가루에 코팅시키며 잘게 쪼개 반죽한다. 그리고 이를 다시 냉장하여 냉을 먹이고 밀대로 밀어 피고 모양 잡고... 버터를 녹이는 것부터 이미 다 끝난 거다. 세상 간단하다. 녹인 버터와 다른 모든 재료가 잘 섞였다면 준비한 틀에 평평하게 펴주자. 예열한 오븐에서 구워주면 끝.

 

필링도 계란이 들어가지 않아 공정이 매우 심플해졌다. 피칸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냄비에서 넣은 다음 끓이는데. 설탕과 버터가 다 녹아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피칸을 넣으면 끝. '하다앳홈님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이 절로 든다. 크러스트가 잘 구워져 나오면 필링을 붓고 노릇하게 구우면 완성된다.

 

 

나는 설탕을 머스코바도 원당으로, 꿀은 한살림 쌀조청으로 대신했다. 나처럼 조금 더 건강한 재료로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위에 재료로 대신해보자. 단 맛이 조금 덜 한 재료이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일 수 있는데 충분히 달고 맛있다. 

 

 

영상의 레시피 분량은 15cm 사각틀 1개 분량이다. 나는 선물용으로 여러 사람에게 보내야 해서 조금 더 크게 구웠다. 20cm 사각틀 1개, 기존 레시피의 1.5배로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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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앳홈님의 피칸 바이바

 

 

계란 들어간 피칸 파이 vs 계란 안 들어간 피칸 파이바

 

 

그동안 나는 계란이 필링의 주요 베이스 되는 피칸 파이를 구워왔다. 계란은 필링에 절대 뺄 수 없는 재료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레시피는 고정관념이 파스슥 깨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 계란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피칸 파이라니. 계란의 유무가 피칸 파이의 맛과 질감의 어떤 차이를 줄지 무척 궁금했다. 만약 계란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맛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피칸 파이를 만드는 작업은 무척 간단해지는 일이 되기에 기대감이 더해졌다.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

 

놀랍게도 맛에 있어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계란이 들어가지 않은 피칸 파이바쪽이 깔끔한 단 맛이다. 두드러진 큰 차이점을 나타내는 부분은 맛이 아니라 필링의 질감에서 나타났다. 계란이 들어간 피칸 파이의 필링은 부드럽고 촉촉하다. 포크로 찌르면 촉촉하고 파스스 흩어 무너진다. 반면 계란을 넣지 않은 피칸 파이바는 부드러운데 캐러멜 같은 쫀쫀함을 가지고 있다. 포크로 찔렀을 때 가루가 되어 파스스 흩어지기보다 부드러운 쫀쫀함으로 파진다. 

 

피칸 파이바를 냉동했다가 아주 조금 해동한 후 먹어보았는데. 얼은 필링이 입안에서 카라멜처럼 쫀쫀하게 그리고 부드럽게 녹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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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 같은 쫀쫀함

 

 

이런 사람들에게 피칸 바이바를 추천한다!

 

-  비건이라서 계란이나 우유를 먹지 않는 사람.

- 비건은 아니지만 카라멜같은 츄이한 질감을 좋아하는 사람

- 가장 간단하고 쉽게 피칸 파이를 만들고 싶은 사람

- 견과류로 만들 수 있는 파이중에 가장 맛있는 파이를 만들고 싶은 사람

- 설탕양이 낮으면서도 맛있고 고소한 피칸파이를 굽고 싶은 사람!

 

 

계란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만큼 맛에선 큰 차이가 없는 피칸 파이!

그렇다면 앞으로 피칸 파이를 만드는 우리앞에는 행복한 선택만이 남는다. 

츄이함과 깔끔함인가? 아니면 부드럽고 촉촉함인가?

 

오늘 당신의 마음이 떙기는 피칸 파이는 어떤 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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