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딸기잼 쿠키 (하다앳홈님) 노 계란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은 작은 행복

라즈베리 딸기잼 쿠키

 
 

 
 

냉장고에 몇 달 동안 소진되지 않은 잼, 가장 맛있게 소진하는 방법!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잼을 처리하고자 잼쿠키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이 쿠키를 추천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잼을 처리하려고 만들었다가 다시 도로 잼을 사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맛있는 과일잼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자 동시에
냉장고에 몇 달동안 잠자고 있는 잼을 가장 맛있게 소진하는 방법.
하다앳홈님의 잼쿠키를 소개한다.
 
 
계란이 들어가지 않아 가벼운 크러스트.
머스코바도 설탕과 아몬드가루로 고소하고 담백한 크러스트.
크림화할 필요 없는 버터로 베이킹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쿠키.
맛있는데 예쁜 잼쿠키는 선물용 티쿠키로 안성맞춤
냉장고에 잠자는 잼을 가장 맛있게 소진하는 방법
 
 
 
[ 레시피 출처 ]
: 하다앳홈님의 잼쿠키
 

 
 
 
 
[ 재 료 ]
 
* g 단위 표시 생략
 
박력분 또는 중력분   160
아몬드 가루   120
백설탕   50   (머스코바도로 대체함)
머스코바도   30 
베이킹파우더   1
소금   1
버터   120
바닐라 익스트랙트   2.5
쨈   120 (과일류 잼이면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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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앳홈님 레시피의 가장 좋은 점을 하나 고르라면 나는 주저 않고 '간단한 공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잼쿠키는 버터를 크림화할 필요가 없다. 버터를 전자레인지에 물처럼 녹여주면 된다. 베이킹 초보도 얼마든지 따라 하기 쉬운 잼쿠키. 버터를 잘 녹여주기만 하면 다 끝난다. 
 
나는 버터를 녹이지 않았다. 믹서기에 잼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드르륵 갈아주었다. 냉동한 밀가루와 냉동한 버터를 갈았다. 녹인 버터의 크러스트는 간단해서 좋고, 차가운 버터를 밀가루와 믹서기로 잘게 갈아 바삭바삭해지는 크러스트도 좋다. 어느 방법이든 무척 간단하니 원하는 방법으로 선택해서 만들어 보자.
 
 

 
 
잼은 과일잼이면 어떤 종류든 가능하다. 나는 집에서 직접 만든 라즈베리 딸기잼을 사용했다. 라즈베리와 생레몬즙이 들어간 딸기잼으로 50% 저당잼이다.
 
 
50% 저당잼인, 라즈베리 딸기잼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에서 만날 수 있다.
 

라즈베리 딸기잼 ( feat. 50% 저당잼 )

 
 

 
 
이 잼 쿠키에 유일한 단점이자 동시에 장점은 바로 예쁜 모양을 위해 손작업이 필요하다는 것. 어찌 보면 귀찮은 작업일 수도 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재미있는 작업이자 오븐에서 예쁘게 구워져 나올 것이 기대되는 설렘이다.
 
 

딜라잇가든 국산 딸기 (냉동), 1kg, 1개

 
 
 

오븐에서 갓 나온 잼쿠키

 
 
크러스트는 아몬드가루가 많이 들어가 고소하다. 또한 가루대비 설탕양이 매우 적은데. 상콤 달콤한 과일잼을 즐기기 위해달 필요가 없기 때문. 머스코바도 원당과 차가운 버터를 드륵드륵 갈아 바삭하고 담백하다. 
 
 

본마망 라스베리 잼, 370g, 1개

 
 
 

 
 
오븐에서 나오면 바로 꺼내지 않고 틀채로 15분 정도 식힌다. 오븐에서 갓 나왔을 때는 쿠키가 연하다. 바로 꺼내면 부서진다. 15분 정도 식은 후에 팬을 뒤집어 꺼내자. 틀에 오일을 발라서 깔끔하게 잘 떼 진다.
 
 

달곰베이킹 머핀팬9구(양면)

 
 

 
 
라즈베리 딸기잼이 보석같이 반짝반짝거려서 예쁘다.
그냥도 맛있지만, 선물용으로 만든 쿠키라 집에 슈가파우더를 톡톡 뿌려봤다. 
 
 

 
 
포장하다가 남은 쿠키 3개. 한 개만 맛보려다가 세 개를 다 먹었다.
다시 구울 의사 100%
마음에 드는 쿠키. 오랜만에 앞으로 오래오래 구울 레시피를 만나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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