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한 마음과 피곤한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달달한 안마사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당신을 위한 안마사가 준비되어 있다면 어떨까? 당신의 안마사는 긴장감으로 경직되어 굳어 있는 어깨를 말랑말랑 부드럽게 이완시켜 줄 것이다. 부드럽게 근육이 풀어지다 보면 오늘 하루 지쳤던 마음에 좋은 기분이 서서히 차오르게 될 것이다.
여기,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당신을 위한 안마사가 있다. 초코바스크 치즈케이크는 당신의 경직된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안마사다. 고온에서 아주 짧게 구워낸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푸딩보다 부드럽고, 약간의 힘이 더해진 커스터드 크림 같다. 크림치즈라는 파도를 타고 다크 커버춰 초콜릿의 달콤 쌉싸름함이 당신의 입안으로 넘어갈 때면, 오늘의 경직된 몸과 마음이 천천히 이완되기 시작한다.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실온에서 부드럽게 해동시킨다. 당신을 위한 안마사가 언제나 당신을 위해 준비된다. 지친 하루,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초코바스크 치즈케이크는 달콤 쌉싸름함과 크리미함으로 당신의 마음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좋은 기분을 채워줄 것이다.
[ 레시피 출처 ]
[ 재 료 ]
높은 원형 1호틀 1개 (15cm)
크림치즈 400
생크림 180
달걀 160
백설탕 100
다크 커버춰 초콜릿 100
코코아 파우더 5
옥수수 전분 15
* g 단위 표시 생략
다크 초콜릿은 커버춰를 사용하며 훨씬 맛이 좋다. 이번에 사용한 초콜릿은 칼리바우트사의 초콜릿으로, 카카오함량 70%의 아주 진한 다크 커버춰 초콜릿이다. 만약 가지고 있는 다크 초콜릿 함량이 57% 정도라면 걱정하지 말고 사용하길 바란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만들 때는 카카오함량 70%도 좋지만 57% 치즈케이크의 부드러움에는 강한 다크 초콜릿보다 은은한 다크 초콜릿이 잘 어울릴 것 같다. 가지고 있는 다크 초콜릿의 카카오함량에 너무 개의치 말고 편하게 사용하면 되겠다.
칼리바우트 다크 초콜릿 57.9%, 500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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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일반 치즈케이크와 다른 특징 하나는 가운데 부분의 크리미 함이다. 220도에서 20분 짧게 굽는 치즈케이크라 텍스쳐가 굉장히 부드럽고 특히나 가운데 부분은 마치 크림처럼 단단하지 않고 굉장히 크리미 하다. 오븐에서 꺼내 충분히 식힌 후, 냉장고에서 굳혀야 자를 수 있다. 만약 실온에서 완전히 식은 치즈케이크를 자르고자 한다면 케이크 가운데 부분이 주르륵 흘러내릴 수 있다. 그만큼 초코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커스터드 크림만큼 부드러운 치즈케이크다. 냉장고에서 굳혀 자르더라도 치즈케이크의 가운데 쪽은 초코크림 부드러울 수 있다. 당연한 질감이고 굳기이므로 당황하지 말자. 만약 깔끔하게 자르고 싶다면, 냉동실에서 1~2시간 굳혀 깔끔하게 자른 다음에 먹기 전 실온에서 해동한다. 똑같은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다.
초코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냉장고에 넣기 전에는 실온에서 완전하게 식힌 후에 넣기를 바란다. 조금 미지근함이 느껴질 때 냉장고에 넣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데(나처럼). 약간의 미지근함이 있는 상태에서 윗면을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게 되면, 빠져나온 수증기가 랩에 닿아 물방울로 맺히게 된다. 그러다 보면 치즈케이크 표면에 떨어지게 돼서 위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초코 바스크 치즈케이크 윗면이 촉촉이 젖게 색이 조금 뜰 수 있으니 주의!
아래에 보이는 포스팅사진도 초코바스크 치즈케이크인데 이번에 구울 때는 15cm 사각틀을 사용했다. 같은 15cm라도 사각틀보다는 원형틀이 조금 더 높게 구워진다. 높이와 상관없이 맛있지만 바스크 치즈케이크에서만 볼 수 있는 부드러움을 느끼려면 원형틀을 추천한다. 높게 구워질수록 치즈케이크 가운데가 커스터드크림처럼 출렁출렁거릴 정도로 부드럽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초코바스크 치즈케이크를 굽기 위해 다크커버춰 초콜릿을 사야 된다면 카카오함량은 57% 정도를 추천한다. 70%도 맛있지만 57% 정도의 다크함과 달달함이 치즈케이크를 즐기는데 더 어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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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심심하고 밋밋하게 느껴졌던 사람이라면 초코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추천! 냉동해서 먹으면 꾸덕꾸덕하고, 실온상태에서 먹으면 쫀쫀함과 함께 굉장히 크리미 한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다.
지친 날에 나의 몸과 마음의 긴장감과 피곤함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달콤 쌉싸름한 안마사, 초코바스크 치즈케이크.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크리미 한 부드러움과 다크 커버춰의 쌉싸름한 달콤함이 경직된 당신의 몸을 부드럽게 풀어줄 것이다. 가라앉았던 당신의 마음과 기분에 좋은 기분을 서서히 채워줄 것이다.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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