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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움과자

비스코티 (하다앳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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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앳홈 비스코티
노버터 비스코티



"내일까지 가능할까? 근데 집에 버터가 없어."

내일이 밝아오기 반나절도 채 남지 않은 어느 늦은 저녁, 엄마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정이 갑자기 생겼기 때문이다. 내일 집으로 갑작스럽게 아빠 손님이 오게 된 상황은 엄마의 걱정 거리를 만들었는데. 손님이 왔을 때 커피와 내놓을 만한 즐길 거리가 없었던 것. 설상가상, 쿠키를 만들 고소한 버터도 냉장고에 없었다.

"엄마, 걱정마. 버터 없어도 만들 수 있는 고소한 쿠키 레시피가 있는걸?"


5분 만에 만들기 준비가 끝나서 한데 슬슬 섞어 구우면 되는 티쿠키 레시피를 나눠본다. 만약 버터가 똑 떨어진 상황이라도 하다앳홈님의 기본 비스코티 레시피를 알고 있다면 차분하게 고소한 티쿠키를 준비할 수 있다.


* 참고 레시피: 하다앳홈




[ 재  료 ]

식물성 오일   30
설탕   50
계란   1
바닐라익스트랙   5
박력분   80
아몬드가루   40
베이킹파우더   2
소금   1

g, ml 단위는 생략되어 있습니다.


 

아몬드가루로 만들어 고소한 비스코티
파삭삭. 고소한 아몬드 비스코티


아몬드가루가 없으면 동량의 아몬드를 갈아서 사용하면 된다. 그러면 더욱더 고소하고 맛있다. 아몬드를 직접 갈아 사용한다면 오븐에 160도에서 7~8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 식힌 후에 갈아서 사용한다. 그냥 아몬드를 갈아서 가루를 내도 되지만, 견과류는 한 번 갈아서 사용하면 고소한 맛과 향이 더 좋아진다. 나 같은 경우는 집에 통아몬드가 있다면 아몬드가루가 있어도 직접 갈아서 사용한다.



선물용으로도 좋은 티쿠키



바닐라 익스트랙은 집에 구비해 두는 재료가 아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넣지 않아 않아도 무방하다. 맛보다는 계란의 잡내를 잡아주고 좋은 향미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만약 집에 아몬드가 없다면?
아몬드가루의 양을 동량의 박력분으로 대신하면 된다. 그러면 아몬드의 고소함은 느낄 순 없지만 달지 않으며 파삭한 비스코티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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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완료한 비스코티
선물용으로 포장한 비스코티


하다앳홈님의 기본 비스코티는 달지 않은 게 특징이라 어른들을 위한 티쿠키로 적당하다.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어린아이들에게는 삼삼한 맛이다. 단 맛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 또는 어른께 낼 홈메이드 티쿠키가 필요하다면 하다앳홈님의 기본 비스코티를 준비하면 좋다. 달진 않고 고소한 맛으로 커피와 홍차와 곁들이기 좋은 티쿠키다.

바삭하고 고소한, 달지 않은 비스코티



레시피대로 구웠을 때 나오는 비스코티양은 그리 많지 않다. 혼자 소소하게 즐길 티쿠키를 굽거나 2명 이하의 작은 선물을 준비할 때는 레시피 양 그대로 구우면 적당하겠다. 만약 3인 이상의 여럿이서 즐길 티쿠키가 필요한 경우에는 원 레시피의 1.5배 또는 2 배합으로 굽기를 추천한다. 두 번 구울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처음 이 비스코티를 구웠을 때의 일이다. 부모님과 즐길 티타임으로 위해 비스코티를 준비했는데, 한번의 티타임을 가지고 나니 두 조각만 남았다. 내일의 티타임을 위해서 다시 한 번 구워야 했다. 그날 이후로 나는 한 번 구울 때 늘 1.5 배합으로 굽는다. 여러 명이 즐길 때는 2 배합으로 넉넉하게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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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앳홈님의 기본 비스코티 맛을 사랑으로 비유하면 성숙한 사랑이다. 화르륵 한 번에 크게 불타오르는 불꽃같은 사랑이 아니다. 불꽃같은 사랑이 지나간 이후, 서로를 향한 신뢰로 성숙해진 은은하고 차분한 사랑에 가깝다.


버터 없이 집에 있는 무향의 식물성 오일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티쿠키를 찾고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잔잔한 커피 타임을 보내고 싶다면
집에서 즐기는 간단한 홈카페 티쿠키를 부담 없이 만들고 싶다면.

당신의 행복한 티타임을 위해 오늘의 하다앳홈님의 기본 비스코티가 당신의 시간을 행복하게 채워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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