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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움과자

얼그레이 크랙 쿠키 (하다앳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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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크랙쿠키
달콤 부드러운 얼그레이 쿠키.

 

 

티타임으로 홍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쿠키가 있다면, 역시 홍차가 들어간 쿠키가 아닐까? 밀크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역시 이번 쿠키를 만들어 주기를 추천한다. 하다앳홈님의 얼그레이 크랙 쿠키는 기본적으로 달달한 쿠키에 속한다.

 

"홍차는 좋지만 너무 단 건 싫어"

 

단 맛을 크게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하다앳홈님의 얼그레이 크랙 쿠키는 좋아할 가능성이 크다. 마냥 달달하여 머리가 띵해지는 쿠키가 아니기 때문. 좋은 홍차잎을 버터와 섞기 전, 홍차잎을 믹서기에 잘게 갈아주는데. 그래서 홍차의 좋은 향미가 찻 잎을 그대로 버터에 넣었을 때 보다 더 깊게 베어져 나오게 되고, 결과적으로 쿠키의 달달함 주변을 기분 좋게 휘감는다.

 

식감은 츄이하고 부드러우며, 맛은 홍차의 향미가 쿠키의 달달한 맛을 휘감는다. 츄이한 쿠키를 왕! 한 입 베어 물면 홍차의 향미가 입 안에 기분 좋게 올라온다. 커피만 드셨다가 최근 홍차의 세계로 입문하신 아빠는 이번 얼그레이 쿠키를 무척 잘 드셨다. 달달하면서도 산뜻한 얼그레이 쿠키. 집에 잠자고 있는 홍차가 있다면 이 쿠키를 만들어 보시라!

 

 

 

* 참고 레시피: 하다앳홈

 

 

 

 

[ 재료 ]
* 무게 단위 g 생략

 

실온 버터  100

설탕   100

얼그레이 찻잎  6

계란 노른자  1개 (실온)

바닐라 익스트랙트 5 (생략 가능)

 

박력분  120

B.P  1

B.S  1

소금  1

 

설탕 (윗면용)  5

 

 


 

 

 

 

 

이전 홍차 사브레는 홍차잎을 가루류를 체 칠 때 넣어주었다면, 이번 얼그레이 크랙쿠키는 버터를 크림화하는 처음부터 바로 넣는 게 특징이다. 들어가는 홍차잎의 양이 비슷한데도 하다앳홈님의 얼그레이 크랙쿠키의 홍차의 풍미와 향이 더 크게 느껴졌다. 가루와 섞는 것보다는 버터와 섞이는 것이 홍차잎의 향미가 베어지는 데 더 좋은 것 같다.

 

 

* 홍차 사브레 레시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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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은 영상에서 설명한 것처럼 40g씩 분할했다. 결과적으로 40g 그대로 구우면 쿠키 크기가 너무 작지도 않고, 그렇다고 크고 매우 얇지도 않은, 딱 좋은 사이즈로 나온다. 나는 쿠키란 큼직하게 구워 크게 한 입 왕! 베어물 수 있는 크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분할양으로 제시된 40g 반죽을 재보니 양이 너무 적어 보였다. 내가 좋아하는 사이즈의 쿠키는 고사하고 굉장히 조그만 쿠키가 나올 것 같은 양처럼 보였는데, 그렇더라도 반죽 분할양을 더 늘리지 않기를 바란다. 절대 작지 않은 사이즈로 나온다. 쿠키간의 간격을 6~7cm 정도 두고 팬닝 하라는 이유가 있었다. 많이 퍼지고 그만큼 조그맣던 반죽이 커진다.

 

이 쿠키는 달달한 쿠키 쪽에 속한다. 커피를 즐긴다면 아메리카노가 생각날 단 맛이다. 씁쓸한 홍차에 달달한 얼그레이 크랙 쿠키, 또는 쌉싸름한 커피와 달달한 얼그레이 크랙 쿠키의 조합은 딱일 수밖에 없겠다.

 

이번에 처음 굽는 쿠키 레시피였기에 조심스럽게 조금만 구웠는데 아빠가 이틀 만에 쿠키를 다 드셨다. 이로써 다시 구울 의사는 100%. 달달하고, 산뜻하고, 깔끔한 얼그레이 크랙 쿠키. 홍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만들어 보시길!

 

  


 

* 내가 사용한 홍차잎: 아마드티 / 얼그레이

 

 

아마드티 얼그레이 전통 홍차 100g, 100g, 1개입,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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