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움과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블 애플파이(나의 달콤한 상자) 혹시 냉장고 안에 사과를 넣어 놓고는 사과의 존재를 잊어버린 적이 있는가? 꽤 시간이 지난 후 발견한 사과는 겉껍질이 물러졌거나 쭈글쭈글해져 있는데.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깝고, 아까워서 먹자니 그냥 먹기엔 식감도 맛도 좋지 않은 애매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렇게 맛이 떨어진 사과를 버리지 않으면서 맛있게 먹는 방법이 필요하다면 베이킹책, [나의 달콤한 상자]의 더블 애플파이를 만들어야 할 때다. 더블 애플파이를 만들게 되면 식감이 떨어졌거나 맛이 영 달지 않은 사과가 생겨도 걱정이 아니라 흥겹게 된다. [나의 달콤한 상자]에서 소개하는 더블 애플 파이는 전형적이 미국식 사과 파이라서 달달하고 묵직한 게 특징이다. 파이지가 한 개인 기본적인 파이와는 다르게 윗면에 파이지가 한 층 더 올라가는 더블 애플파.. 더보기 사브레 (초코, 단호박, 얼그레이) 사브레 쿠키처럼 커피와 차와 곁들여 먹기 가장 무난하고도 가장 잘 어울리는 티쿠키가 있을까? 한 개만 먹으려 했다가 한 개로는 결코 멈추기 어려운 사브레 쿠키. 계란이 안 들어가다보니 바삭거림이 가볍고 깔끔하다. 사브레 쿠키는 응용하기도 정말 좋은 쿠키다. 단호박 가루, 무가당 코코아 가루, 얼 그레이 찻잎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부재료를 첨가하면 어느새 새로운 사브레 쿠키가 나온다. 어느새 나는 커피를 먹으면서 쿠키를 먹고 있는 건지, 아니면 사브레 쿠키를 먹으려고 커피를 마시는 건지 고개가 갸웃거리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커피 타임에, 나 자신을 위한 티타임에 사브레 쿠키를 곁들여 보는 건 어떨까. 오늘의 작지만 옹골찬 행복의 시간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 기본 재료 ] 버터 100 설탕 또는.. 더보기 인절미볼 (자도르) https://youtu.be/9GmxfIffB00?feature=shared 요즘 이사를 몇 주 앞두고 냉장고 파먹기에 돌입했다. 냉장고를 정리하면서 발견한 콩가루. 집 앞 시장안에 있는 떡집에 가서 직접 구매했던 콩가루다. 고소하고 맛있는 이 콩가루를 버리지 않고 어떻게 잘 마무리할 수 없을까 하던 찰나, 자도르님의 인절미볼 쿠키를 보고 만들어 보았다. 처음에는 인절미볼을 굽기 조금 망설여졌다. 왜냐하면 지금으로부터 무려 5년 전 업로드된 레시피였기 때문. 하지만 오래 고민하지 않고 이내 굽기로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호평일색인 댓글들 덕분이다. 많은 사람들의 베이킹 후기에서 알 수 있듯이 인절미볼의 맛은 정말 맛있다! 할매입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레시피다. 살짝 목멕히는 인절미볼이지만 아.. 더보기 하루 건강의 대명사, 견과류 그래놀라 (자도르) https://youtu.be/TX67WTRLsjA?feature=shared 집에 수제 그래놀라가 들어왔다. 엄마의 지인이 선물한 그래놀라를 먹으면서 재료를 들여다보니 모두 집에 있는 견과류였다. "집에서 충분히 만들 수 있겠는걸?" 파삭파삭한 그래놀라는 그 자체로도 맛있고 건강한 간식일 뿐 아니라 여러 곳에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주어 활용돋가 높다. 야채샐러드에도 잘 어울렸고, 심심한 그릭요거트에 곁들여 씹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으며, 선물용으로도 아주 제격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만든 그래놀라는 첫날부터 계속 만들어달라는 아빠의 주문이 나오게 했고, 연달아 3판을 구우면서 지인에게 선물하기까지 이르렀다. 그만큼 쉬운데 맛있고, 건강에 좋아 선물용으로도 좋으니 만들지 않을 수가 없다. 집에 남아있는 견과.. 더보기 레몬 쿠키 (하다앳홈) https://youtu.be/d-tY_esmGcg?si=SlpsMzrOtxXUWq2s 지치기 쉬운 더운 여름에 활력을 주는 과일이 있다면 바로 레몬이 아닐까?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가볍게 살짝 올려주는 여름날의 쿠키, 레몬쿠키를 구워봤다. 잘 먹지 못하지만 좋아하는 음식이나 재료가 있는가? 나의 경우는 레몬이 그렇다. 신 맛을 잘 먹지 못하면서 레몬의 신 맛을 좋아한다.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면서 떡볶이는 좋아하는 상황과 같다. 이런 내게 하다앳홈님의 레몬쿠키는 레몬의 상큼함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였다. 눈이 찔끔 감기는'신 맛'보다는 은은한 상큼함을 즐길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 만약 신 맛을 좋아하거나 완전 레몬 덕후라면 레몬레몬함이 약간 부족하다 느낄 수도 있다. 레몬 초보자가 즐겁게 .. 더보기 에그타르트 (미스터비니) https://m.blog.naver.com/rlawogh1216/60210282915 마카오 안 부러운 홈메이드 에그타르트 만들기/에그타르트 만드는법마카오 하나도 안부러운 에그타르트 만들기 제 블로그에서 버닝하는 레시피가...blog.naver.com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러운 달콤함의 대명사, 에그타르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에그타르트는 온라인상에 수많은 레시피가 퍼져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레시피가 많은 만큼, 자신의 마음에 딱 드는 맛과 식감의 에그타르트를 만나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지금까지 많은 에그타르트를 시도해 봤는데 드디어 정착할 에그타르트 레시피를 찾았다! 바로 미스터비니님의 에그타르트다. 이 레시피로 정착하기로 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내가.. 더보기 바나나 브레드 (유민주님) 한 송이씩 파는 바나나를 사다 보면 먹는 속도에 비해 바나나가 빠르게 물러지는 상황이 한 번쯤 생긴다. 달콤하게 잘 익은 향을 내며 "지금이야!" 바나나가 소리 없이 외치고 있는 걸 알지만, 한 두 개 이상 먹기 어려운 바나나를 단번에 다 먹기는 어렵다. 적당하게 잘 익은 때를 넘겨 새까맣게 변해 물러진 바나나 앞에 서는 경우를 몇 번 겪다 보면, 바나나를 사고 싶어도 한송이를 집어드는 손길이 이내 멈칫 멈칫해진다. "이번엔 무르기 전에 잘 먹을 거야!" 작은 결심(?)을 하고 샀지만 바나나의 미래가 예견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에게 오늘의 바나나 브레드를 추천한다. 많은 바나나 브레드를 시도했는데 이번 바나나 브레드가 가장 맛있었다.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중, 알디마켓에서 아주 값싸게 파는 바나나 브.. 더보기 우리밀 박력분 100% 쿠키 (쇼트브레드) 우리밀 박력분 100%로 쿠키를 구워보다 우리밀 박력분 밀가루 100%로 쇼트브레드 쿠키를 만들어 보았다. 이번 베이킹에 내가 쓴 우리밀은 지리산우리밀에서 나온 앉은 백밀 박력분이다. 이제껏 쇼트브레드를 만들 때 사용한 밀가루는 시중에서 쉽게 구매 가능한 백설에서 나온 박력분이다. 간간히 전체 밀가루 10~30% 분량을 우리밀 밀가루로 소량 대체해 만들어 봤지만 이번처럼 100% 우리밀 박력밀로 쇼트브레드를 만들어 본 것은 처음이다. 시중에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박력분으로 만든 구움과자와 우리밀 박력분으로 만든 구움 과자는 어떻게 다를까? 맛이나 식감이 차이가 크게 없을까? 있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하지 않은가. 그래서 한 번 구워봤다. 우리밀 박력밀 100%로 만든 쇼트브레드. □ 재 료 우리밀..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