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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기/단식하기

'무엇을 먹을까'에서 집중하다 놓치는 중요한 한 가지



체중감량이나 체중관리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에 대단히 많은 신경을 쓴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먹을 것과 안 먹을 것을 구분한다.
많이 먹어도 되는 것과 적당히 먹을 것을 구별한다.
적당히 먹을 것과 조금 먹어야 할 것을 구별한다.
이렇듯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에 많은 신경을 쓰며 그만큼 무엇을 먹으면 좋은지, 나쁜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올바른 식생활이 무엇일까 고민할 때 '무엇을 먹을까' 만큼 중요한 한 가지가 더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다.
그것은 바로 '언제 먹어야 할까'이다.

 

두 가지 중요한 것


올바른 식습관에서 중요한 것은 한 가지가 아닌 두 가지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먹을까'에 온 신경을 쓰면서 정작 '언제' 먹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놓치고 만다. '언제 먹을까'는 비만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부분이다. '언제 먹을까'를 함께 신경 쓰지 않으면 '무엇을 먹을까'를 잘 판단하고 틈틈이 운동하더라도 기대한 만큼의 체중감량은 실패할 수 있다.


음식을 먹는 시간과 먹지 않는 시간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다른 표현으로는 인슐린의 작용이 우세한 기간과 인슐린의 영향이 약화되는 기간이 균형을 이루도록 할 필요가 있다. 언제 음식을 먹어야 할까를 해결하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은 간헐적 단식이다.  그럼 살이 빠지는가? 효과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 밖에 인슐린 농도와 체중 감량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는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가 있다. 사람마다 영향을 많이 받는 요소들이 다르다. 비만을 촉발하는 주요 원인이 과도한 설탕 섭취량이라면, 그 사람은 정제된 곡류나 설탕 섭취량을 줄여야 할 것이다.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라면 수면위생 개선, 명상, 마사지, 기도 등 해결방법이 위와 다르다.
만약 만성적인 수면 부족으로 비만이 된 사람이 설탕 섭취량을 줄여서 체중감량을 하고자 하면 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과도한 설탕 섭취가 원인인 사람이 수면의 양과 질을 좋게 개선해 봐야 별 소용이 없다. 자신이 크게 영향을 받는 요소들을 살피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비만이 근본적으로 호르몬, 즉 인슐린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된다. 비만은 호르몬 문제지 섭취 열량이 불균형해서 발생하는 발생하는 열량 문제가 아니다.
'무엇을 먹을까'와 '언제 먹을까'를 알고 올바른 식생활을 통해  더 건강하게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늘어난 체중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자아상이 회복되고 인생을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 내가 가능했다면 당신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