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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도우 식사빵

올리브 견과류 포카치아 사워도우 (우리밀 사워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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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사워도우 포카치아
우리밀 포카치아 사워도우

 

 

레스토랑 식사빵을 집에서 즐기는 방법, 올리브 견과류 포카치아

 

아웃백에 가면 식전빵으로 나오는 부시맨 브레드를 먹으면서 한 개 더 먹고 싶었던 기억이 있는가? 파스타집에서 곁들여 빵이 나왔을 때, 파스타소스에 빵을 푹 찍어 먹은 맛있는 기억이 있는가? 이처럼 맛있는 식사빵 또는 식전빵은 메인 요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웃백의 식전빵인 부시맨 브레드처럼,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는 식전빵, 식사빵을 집에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그럴 수 있다면 우리의 식탁은 한층 다채로워지고 즐거워질 것이다. 오늘은 식전빵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맛있는 식사빵인 포카치아를 만들어 보았다. 

 

 

 

블랙올리브, 참깨, 해바라기씨를 넣었다.
블랙 올리브, 해바라기씨, 참깨. 우리밀 포카치아 사워도우.

 

 

담백한 포카치아만으로 충분히 맛있는 식사빵이지만 포카치아 위에 부재료를 올려 구미를 당겨보자. 블랙올리브의 짭조름한 맛과 해바라기씨와 참깨의 고소한 맛을 추가. 포카치아는 그냥 먹어도 손이 가는 식사빵이지만, 부재료를 더하면 손이 계속 가는 식사빵이 된다. 부재료를 올렸으면 오븐에 넣기 전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한 번 더 뿌려준다. 기름에 튀기듯이 굽는 포카치아빵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식전빵이자 식사빵이다. 

 

포카치아에 일반 올리브유가 아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넣으면 훨씬 더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다. 집에서 포카치아나 치아바타처럼 식사빵을 만들 수 있으면 좋은 점이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에 좋은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 인기있는 베이커리에서 단기 알바를 했던 때의 일이다. 고객으로 가게를 이용했을 때 그 집의 치아바타를 종종 사 먹었다. 알바로 일을 하게 되면서 치아바타 반죽을 맡게 되었을 때 알게 되었다. 내가 가게를 신뢰하며 구매해 먹은 그 치아바타에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가 아니라 저렴한 일반 올리브유가 들어갔다는 것을. 치아바타와 포카치아는 당연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겠지라고 생각했던 생각은 나만의 바람일 뿐, 당연한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는 일이었다. 집에서 빵을 만들 때는 어떤 재료를 사용할지 모두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재료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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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한 직후의 포카치아 반죽2차 발효중인 모습2차 발효 완료된 모습
2차 발효. 점점부풀어 오르는 모습.

 

 

빵팬의 크기는 360*280*25mm 의 낮은 빵팬이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튀기듯이 구운 포카치아는 한 번 집어 먹으면 손이 한 번으로 끝날 수 없는 빵이다. 따라서 구울 때 크게 구워야 한다. 아니면 굽고 나서 얼마 안 되어 다시 구워야 한다.

 

 

 

다 구워진 우리밀 포카치아 사워도우

 

 

고온에서 튀기듯이 구워진 우리밀 포카치아 사워도우. 13시간 저온발효를 하고 실온에서 2시간 정도 두어 1차 발효를 마무리했다. 다 구워지면 오븐에서 꺼내서 팬에서 바로 분리한다. 반질반질한 블랙 올리브가 먹음직스럽다. 포카치아를 구우면 온 집안이 행복한 냄새로 가득 채워지는데. 이때 만약 식사 전이라면 조금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튀겨지듯 구워지는 빵냄새에 배꼽시계가 예정 시간보다 더 빨리 울리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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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서 다 구워진 포카치아는 틀에서 분리한 후에 식힘망에서 충분히 식혀준다.
우리밀 치아바타, 우리밀 포카치아 사워도우빵

 

 

이번 빵은 선물용으로 보낼 빵이라 큼직하게 잘랐다. 세로로 길쭉하게 잘라먹으면 식전빵이나 다른 음식과 곁들이기 좋다. 가로로 넓적하게 자르면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좋다. 

 

 

노릇노릇한 빵모습

 

 

겉은 바삭바삭, 속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포카치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빵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먹을 때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맛있게 먹기를 원한다면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에 한 번 구워 먹기를 추천한다. 한 번 굽게 되면 오븐에서 갓 나온 상태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포카치아를 즐길 수 있다. 

 

 

우리밀이 가진 특유의 구수한 맛, 12~18시간의 장시간 저온발효로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한 우리밀 사워도우 브레드를 만들어 보았다. 보통 사워도우 브레드는 건강상의 이유로 먹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나중에는 건강상의 이유 없이 그냥 먹게 되는 순간이 온다. 장시간 저온 발효가 만들어내는 복잡한 감칠맛과 특유의 신맛, 그리고 우리밀 특유의 구수한 맛에 한 번 빠지게 되면 이후로는 다른 빵을 먹을 수가 없는 것이다. 당일 발효로는 나올 수 없는 대체 불가한 맛에 다른 빵을 먹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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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2024년

 

실내온도: 23도 

본반죽 온도: 22도

폴딩: 23-24-25

1차 발효 마무리: 2배 부피 증가

1차 저온 발효: 냉장 13시간

 

분할 및 둥글리기

중간발효(30분)

성형

부재료: 해바라기씨, 참깨, 블랙올리브, 허브솔트

2차 발효: 2시간

 

굽기 및 스팀양(150g)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임을 안내하는 이미지 및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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