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워도우 식사빵

감자 허브 우리밀 푸가스

반응형

 

 

우리밀 감자 허브믹스 올리브오일 푸가스
한살림 감자를 으깨 넣은 우리밀 푸가스

 

 

맛있는 치아바타빵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필요한 때.

눈으로 즐기는 재미, 뜯어먹는 재미, 찢어먹는 재미가 있는 빵, 푸가스를 만들기 좋은 순간!

 

이번에 처음 구워본 푸가스는 프랑스 남부지방의 음식으로 나뭇잎 모양의 납작한 빵이다. 우리밀 금강밀과 한살림 감자를 넣어 만들어 보았다. 기본적으로 치아바타 반죽과 동일하기 때문에 푸가스와 치아바타를 동시에 만들 수 있었다. 반죽에는 잘 삶아 으깬 부드러운 감자, 올리브 오일과 허브가 들어가서 탄수화물 공급을 위한 식사빵으로 좋은 빵이다. 치아바타가 아닌 나뭇잎 모양의 푸가스로 성형한다면 시원한 맥주와 즐기면 좋은 안주로 제격이겠다. 

 

 

튀겨지듯 바삭하게 구워진 겉면
튀겨지듯 바삭하게 구워진 빵 크러스트. 올리브오일과 치즈, 후추를 뿌린 후 구웠다.

 

 

빵의 주재료로는 우리밀로 키운 천연르방, 물, 우리밀 밀가루, 소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이 들어간다. 부재료는 한살림 감자와 허브가 들어가며, 감자는 삶아 으깨서 넣는다. 토핑은 선택 옵션이다. 이번에 올린 재료는 치즈와 후추, 올리브오일인데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빵의 공정은 치아바타 공정과 동일하다. 단지 성형과정에서 나뭇잎 모양으로 만들고, 중간 발효가 필요해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착한손] 포슬포슬 햇 감자 수미감자, 감자 2.5kg 소..., 1개

COUPANG

www.coupang.com

 

 

 

커클랜드 몬테러리 잭치즈 907g, 907g, 1개

COUPANG

www.coupang.com

 

 

 

가볍게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푸가스.

 

 

푸가스는 치아바타 반죽과 동일하지만 나뭇잎 모양이기 때문에 샌드위치를 해 먹기에는 다소 무리다. 샌드위치 속재료들이 빵의 구멍 사이로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샌드위치용보다는 빵 자체를 뜯어먹거나 수프에 곁들여 먹기 좋다. 반죽에 감자가 들어갔지만 감자는 그 자체가 뚜렷한 향이나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빵을 먹었을 때 감자의 맛과 향이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하지만 빵의 속살이 플레인 깜빠뉴에 비해 훨씬 부드러웠다. 또한 감자가 들어가 플레인 치아바타에 비해 먹은 후 배가 조금 더 든든하다.

 

그냥 먹어도 좋은 푸가스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 겉면에 올리브 오일을 한 차례 다시 발라주었기 때문에 겉면이 튀겨지듯 구워져서 빵을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좋아하는 디핑 소스가 있다면 푹 찍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 손으로 푸가스를 찢거나 가위로 듬성 듬성 잘라서 좋아하는 소스에 푹! 찍어 먹어 보자. 맥주나 청량한 탄산음료가 절로 당겨질 것이다.

 

치아바타 반죽으로 만드는 색다른 빵, 식사빵인 깜빠뉴나 치아바타만 먹는 것이 다소 심심하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이 빵을 시도해 볼 때다. 뜯어 먹는 재미, 찢어 먹는 재미, 바삭함을 즐기는 재미, 식사보다는 조금 더 가볍게 맛있는 간식으로 당신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해 줄 것이다. 다음엔 윗면에 어떤 토핑을 뿌려볼까? 올리브오일대신 꿀과 치즈를 뿌려 단짠단짠 푸가스를 만들어봐야겠다.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 실내온도: 24도

-  오토리즈: 40분

-  폴딩: 40분씩 3번 폴딩 

-  나머지 실온 1차 발효: 2시간 발효 후 마무리 (총 4시간)

-  냉장 저온 들어가기 전, 4차 폴딩(양 사방을 돌아가며 들어올려 폴딩/4번)

-> 비닐랩으로 윗면 밀착시킨 후 1차 저온 발효 시작.

 

-  2차 발효 마무리: 반죽온도 14도에서 마무리.

-  중간 휴지: 30분

-  성형: 푸가스

-  부재료: 치즈, 후추, 올리브오일, 

-  2차 발효: 40분~50분

-  굽기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설명하는 이미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