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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도우 식사빵

우리밀 사워도우 깜파뉴 (호두&크랜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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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밀가루로 만든 사워도우 캄빠뉴.
호두와 아주 소량의 크랜베리를 넣어봤다.
2차 발효로 19시간 저온숙성한 사워도우 빵이다.

맛은 약간의 산미, 견과류 호두의 고소함, 소량 크랜베리의 달콤 새콤함, 통밀의 맛은 두드러지지 않으나 전체적으로 구수한 맛.


가정용 미니오븐으로 구웠다. (최고온도 240도)
곱돌을 사용했다. 오븐에 스팀기능은 없어서 뜨거운 물을 팬 옆으로 부어주어 스팀효과를 대신했다. 오븐 크기가 작아서 빵 반죽이 열선에 닿는다. 오븐 스프링이 일어난 후에는 유산지를 한 장~ 두 장 덧대주었다.


처음으로 생긴 토끼 귀. 다른 말로 하면 처음으로 쿠프가 열렸다. 기쁘다! 미니 오븐의 한계가 분명 있지만 그럼에도 보완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고, 빵은 나온다! 좋은 희망을 갖게 된 이번 깜파뉴 베이킹. 계속 연습해야겠다.

토끼야, 안녕! 우리 앞으로 자주 만나!


호두가 와다다다.
개인적으로 호두를 좋아하지 않는데, 전처리로 구운 후 빵에 넣어 먹으니 맛있구나.
다음에는 다른 견과류로도 만들어 봐야겠다.



슬라이스한 후에 냉동실 보관.
부모님 아침 식사빵이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었다.


구운 당일,
도서관에서 빌린 책 한 권, 우리밀 사워도우 깜파뉴 두 조각을 가방에 챙겨 별다방에 갔다. 커피 한 잔과 좋아하는 책, 그리고 우리밀 사워도우빵.
오늘의 행복이다.


외관도, 내상도 부족한 빵이고
아직 발효점 타이밍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처음으로 쿠프 열린 날로 의미 있는 날이다!

계속 구워보자.




우리밀 사워도우 깜파뉴 (260g/1개 분량)

재료

르방: 수분율 100퍼센트 (산아래 백강밀)
밀가루: 200g (산아래 백강밀+한살림 통밀가루)
부재료: 60g (호두 60g, 크랜베리 한 줌)

온도
실내온도: 27도
본반죽 후 온도: 25도
오토리즈 후: 26도
폴딩 3번: 27도 - 28도 - 26도 (총 1시간 30분)

발효 시간
1차 발효: 총 3시간
2차 발효: 19시간 냉장 저온 숙성


굽기
예열: 가정용 미니오븐 사용
          240도 예열 40분/ 곱돌
굽기: 240도/2분(뜨거운 물/스팀) ->  오븐 끄고 8분
          220도/10분 (시작과 함께 유산지 한 장 덧대기: 미니 오븐이라 반죽 윗면이 바로 탐)
           190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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